성공대화법 -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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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대화법 -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책. 서평)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몇 년 전에 제목이 눈에 확 띄어서, 이 책을 사게 되었다. 그땐 왜 그랬는지 사놓고 읽지 않았던 책을 오늘 집어 들게 되었다.

 

아마도 그때 성공하고싶었던 마음보다 지금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력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나의 대화법에 문제가 있음을 느꼈기 때문일까? 

 

어떤 이유에서건, 성공하는 여자는 어떤 대화법을 가지고 있는지 배워보기로 했다. 그 대화법을 내 것이 되기를 희망해보며 책을 펼쳐본다.

 

 

 

 

마음에 와닿은 구절들..

 

"이제부터 자기 책상 앞에 있는 전화는 각자 받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할일이 많거든요."
"죄송해요. 제가 지금 급한 프리젠테이션 준비가 있어서요."
남자들은 단선적인 사고를 가진 경향이 많아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이 느낀 첫인상대로 상대를 대접하다.(p.31)

"나는 잡일을 하러 이곳에 취업한것은 아닙니다."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어라.(p.32)

"오늘 이 커피는 제가 부장님께 타 드리는 마지막 커피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부장님의 커피 부탁이 싫어서가 아니라 저도 이제 프로답게 업무에만 전념해야 할 것 같아서요. 부장님도 이해하시죠?"라고 재치 있게 말한다.(p.34)

자신의 능력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도에 넘치는 노동력이나 시간은 제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p.36)

"새로운 직원은 제업무 중에서 일부를 맡기려고 충원한 게 아닌가요?"(p.37)

자기가 나중에 맡고 싶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상사에게 그 분야에 뛰어난 재능이 있음을 알리는 것이 좋다.(p.38)

 

상사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열심히 일하는데 알아주지 않는다고 섭섭해하거나 야속해해도 소용 없다는 말이다.(p.40)

상사가 늘 자신을 염두에 둘 수 있도록 부서 이동이나 승진에 대한 희망사항은 수시로 말해두어야 한다.(p.41)

부득이 야근을 할 경우에는 큰소리로 야근한다고 떠들어 상사가 야식을 살 때도 있었다. 그녀의 남자동기들은 상사와 자주 점심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진로나 회사에서의 목표등을 말해 상사가 그들의 상황을 훤히 알도록 했다.(p.42.3)

상사가 칭찬을 해주면 대부분 "뭐, 별거 아닌데요."라고 겸손해 하는데 그래서는 안된다. 오히려 은근히 자신의 공을 부각하고, 상사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등 자주 시간을 가지면서 회사를 위해 자신이 성공시킨 일, 자신이 잘한 일,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 등을 인지시켜두어야 한다.(p.44)

 

너무 고객위주로만 생각하다보면 오히려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잘해주어야 할 고객까지 언짢은 기색으로 대하게 되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고객은 항상 옳다는 말은 틀렸다. 이 말은 종업원을 배신하는 말이다. 고객 중에는 기내에서 폭음을 하고 이유 없이 직원을 괴롭히면서 해를 끼치는 사람들도 있다. 가치 있는 고객들만이 항상 옳고, 그런 고객만이 대접받을 가치가 있다."
비상식적인 요구를 하는 고객에게는 가급적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명쾌하게 낮은 목소리로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말하라.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려면 반복적으로 자기할말만 되풀이하는 것이 좋다.(p.50)

일단 고객에게 잘못이 있음을 명백하게 알리고, 입장을 바꿔 생각하도록 유도하면 갈등을 최소화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p.54)

 

 

남편이 아내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여자들이 남자들의 직설화법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p.58)

어떤 악의가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뿐이다. "너무 무거워서..."라고 말고 "당신이 옮겨줘"라고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p.59)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돌려말하지 말고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겠지 하는 것은 여자들만의 착각이다.(p.60)

 

진급과 관련된 상사를 찾아가 이유를 알아내거나 적어도 그 사람에게 자신이 억울하다는 사실을 알린다.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자기에게 힘이 되어줄 사람과 친분을 쌓는다.(p.61)

여자들도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려면 만만한 사람보다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사람과 친분을 쌓아야 한다.
상사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자신의 업적을 알아주어야 할 사람에게 계속해서 알린다. 하지만 여자들은 자신의 공이 알려지는 것 자체에 부담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p.62)

여자 특유의 지나친 배려심 때문이었다. 그녀는 상대의 자존심을 염려하고 배려해주려 하다가 오히려 자신이 큰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p.64)

그 책임을 져야겠지만 저로서는 억울합니다. - 그 일과 관련된 사람을 만나 조리 있게 상황을 설명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든가 영향력 있는 상사에게 사적으로 말하건 결재 시에 슬쩍 말하건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진급에서 누락되면 진급에 관여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억울함을 설명해야 한다.(p.65)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직장여성이 남자동료들과의 갈등을 두려워하면 그 순간부터 종속적인 관계에 놓이게 된다.(p.67)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은 "아니오!"라고 분명히 말하는 것이 나중에 더 큰 불편과 고통을 줄이는 방법이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보다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자신에게 좀 더 솔직하게 다가서는 방법이다.(p.71)

 

 

회식자리에서 흥을 돋우는 건 사양하는 것이 상책이다.(p.75)

여성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녀를 어르고 달래는 화법, 남자의 굳어진 마음을 풀어주고 어루만져주는 부드럽고 상냥한 화법만 배웠다. 간혹CEO가 되고서도 일반 평직원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권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그 위치에 걸맞은 태도로 말해야 한다." 여성들도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려면 권위를 부정할 것이 아니라 권위에 맞는 화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p.87.8)

사회는 아직 남자처럼 결단력 있고 명료하게 말하는 여자를 싫어하지만 그런 여자에게만 복종한다. 엄마처럼 말하지 말고 군대 교관처럼 명료하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자신의 권위를 인정받으려면 프로의 화법을 사용해야 한다.(p.91)

 

그녀는 팀원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팀을 잘 이끄는 비결이라고 믿고있다. "이 의견으로도 통과해도 될까요?"라고 묻는다. 하지만 남자들의 언어습관은 '자기가, 능력이 부족하니까 우리더러 대신 결론을 내달라고 하는 거 아냐?' 하는 식의 엉뚱한 해석으로 그녀를 무시했다.

논쟁보다 조화를 중요시 하는 여성들은 사소한 일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참고해 결정했다'라는 인상을 주려고 의례적으로 참고하지도 않을 의견을 묻곤 한다.

만약 자기에게 의견을 구한 후 그 의견이 아무 근거도 없이 묵살되고 상대방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되면 '그러려면 왜 나에게 의견을 물은 거야? 나더러 꼭두각시가 되라는 말인가?' 하는 식의 분노를 느끼게 된다.

독단적인 결정도 문제이지만 결정을 할 때마다 부하직원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은, 그 사람이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꼴이 된다. 

"마지막 결정은 제가 내리는 게 마땅합니다. 그래도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알고 있으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그들의 의견은 참고사항일 뿐이라고 분명히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p.96.7)

순발력 있는 결단을 내려야 리더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을 수 있다.(p.98)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도 남자들은 대부분 "죄송합니다"하고 짧고 간단한 사과로 끝내는데 비해 여직원들은 긴 변명을 늘어놓아 자신의 실수를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p.99)

직장이란 원래 매정한 경쟁의 장이다. 사적으로 어려운 형편을 호소하면 상사에 따라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p.108)

인간적으로 보면 그런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 사람을 위로해주고 같이 고민해주는 게 마땅하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이 도사리고 있는 직장생활에서는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 사생활 이야기는 절대 악용당할 요소가 없는 것만 공개해야 한다. (p.109)

너무 지나친 사생활 공개는 오히려 상사에게 자신을 초라하고 우습게 보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p.110)

 

 

상대방이 칭찬을 해주면 그냥 미소를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만 대답하면 된다. 음식칭찬을 받으면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군요."라고 대답해 보자.(p.119)

칭찬을 받는 데도 요령이 있다!
1."오늘따라 멋져 보이네요" - "어머, 정말요? 오늘은 좀 더 신경을 썼거든요. 역시 예리하시군요." 하면서 상대방의 안목을 다시 칭찬해 준다.

2."정말 훌륭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해내다니!" - "저도 열심히 했지만, 저희 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그 칭찬은 저희 팀원들과 나누겠습니다."라고 말해보자.(p.121)

 

화해를 멀리하고 논쟁을 즐겨라. 남자들은 한바탕 싸우면 더 정이 들어 친해진다. 그에 비해 여자들은 한번 싸운 사람과는 쉽게 화해하지 못한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이런 조심성을 '자신 없음'으로 해석하고 여자의 권위를 무시한다.(p.124)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사려고 하지 마라. 직장생활에 성공하려면 모든 사람에게다 호감을 사야 한다는 착각부터 버려야 한다.(p.129)

항상 미소를 짓고 다니는 것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직원들은 친절한 상사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 자신을 이끌어주고 보살펴줄 카리스마 있는 상사를 원한다. 한마디로 너무 친절한 사람보다는 오히려 엄격하고 차가운 이성적인 사람을 더 신뢰하는 편이다.(p.131)

고맙다는 말은 남발하지 마라. 남자부하직원 중에는 여자상사의 '고맙다'은 말을 말 그대로 해석해 여자상사의 능력이 부족해 허점투성이인 자신의 제안서를 칭찬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p.135)

부하직운이 무슨 일을 해주든 '고맙다'라는 말을 남발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p.136)

고맙다는 말대신 "정말 고생했어요. 정말수고했어요.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해보자. (p.137)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지 마라. 부서의 인원이 부족하면 업무과다로 고생하지 말고 "지금의 인원으로는 기간 안에 일을 마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p.140)

결국 그녀는 프로젝트가 떨어질 때마다 부족한 인원으로도 일을 잘한다는 찬사 하나만 믿고 일해야 했다.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려면 "기적을 이루었다."라는 상사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요구사항을 끝까지 관철시켜야 한다. 단호하게, 말투나 태도는 정중하게 해야 할 것이다. 혼자 밤샘하며 어려운 일을 끝내면 처음에는 칭찬을 하지만 나중에는 당연하게 받아들인다.(p.142.3)

편한 사람 말고 필요한 사람을 만나라.  직장생활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동정을 베풀어야 할 사람보다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가려 사귀어야 한다. 여자들은 상대방이 자신을 예쁘게 봐주면, 그가 나중에 자신에게 해가 될 사람임을 알면서도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고 껄끄럽게 대하면, 그가 자신의 경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일지라도 피하고 싶어 진다.

대부분의 남성에겐 멘토가 있는데 비해 여자들은 멘토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자들은 직장동료 또는 상사와 관계를 맺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보다 자기가 동정을 베풀어야 하는 사람에게 끌리기 때문이다.(p.144.5)

대면하기 싫은 사람이라도 경력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라면 자기가 먼저 다가가 멘토로 삼아야 한다. 멘토는 가능한 한 직장 내 정보에 능통하고 배울 점이 많으며 상위계층과 잘 통하는 사람일수록 좋다. 일부러 찾아가 멘토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면 의외로 친절히 대해줄 가능성이 높다. 그가 주는 정보와 도움에 감사하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관계가 유지된다. - '선배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자신의 경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확보하는 지혜로운 태도가 필요하다. 멘토와는 자주 만나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p.147)

 

 

감당할 수 없는 일은 거절하라. 격양된 말투나 비난하는 태도로 말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어 인간관계까지 깨질 수 있으므로, 내용은 단호해도 정중하고 안정된 말투로 거절해야 한다.(p.157)

요청하지 않은 일까지 챙기려고 애쓰지 마라. 받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권유하는 귀찮은 존재로 여길 수도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직장에서는 상대가 요청하면 요청한 일만 해주어야 한다. (p.159. 161)

잔소리도 거절하면 막을 수 있다. 전략적으로 첫인상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잔소리를 피할 수 없다. 회사는 학교와 달리 철저히 개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자기 이익에 맞지 않으면 누구든 떠나는 곳이 회사이다. 어느 직장을 가든지 첫 이미지에서 호락호락하게 보여서는 안 된다.(p.167)

미안하기 때문에 싫은 일을 할 필요는 없다. 판매원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면 미안해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게 된다. 미안한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산 물건은 나중에 별 쓸모가 없는 소비만 부추길 뿐이다.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다.(p.169)

"이 옷은 손님에게 딱이네요."라고 말해도 그 자리에서 충동구매하지 말고 "한번 돌아보고 다시 올게요."라고 말하고 그 자리를 떠나 다시 한번 생각해본 다음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봉사활동 역시 자신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해 부담스러우면 거절해야 한다. 단, 거절할 때는 핑계나 변명으로 이야기가 장황해지지 않도록 분명한 의사를 간결하게 전달해야 한다.(p.171)

 

상대가 전문가라고 해도 그에게 돈을 치르는 고객인 이상 주눅 들거나 부당한 충고까지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의문 나는 점이 있으면 우물쭈물하지 말고 당당하게 질문하라. 전문가일수록 권위를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 상대가 저자세로 나오면 처음부터 상대의 의견을 싹 무시해 주눅 들게 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 설명해 주십시오."라고 말하거나 이해가 안되면 "지금은 그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정확하게 거절해야만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 전문가도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가급적 많은 일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대이다. 전문가도 전문지식을 파는 사람일 뿐 무한정 나를 도와주는 천사는 아니다.(p.175.6)

원하지 않는 술을 마시고 바보 될 필요는 없다. 여자이기 때문에 특별히 배려하는 부분도 없다. 여성이라면 가장 활발하고 분위기를 잘 띄우는 사람의 옆자리 대신 술이 약한 남자의 옆자리를 골라 앉는 것도 방법이다. 즉 술자리만 가면 폭탄주 제조를 자처하고 '원샷'을 강요하는 사람과는 자리를 멀리하고, 그와 정면으로 마주 보는 자리를 피해 앉는 등의 신경을 쓰면 술을 덜 마시고도 인맥관리를 할 수 있다. 혹은 술자리를 즐겁게 이끄는 재치만점 입담가나 분위기메이커로 나서도 된다.(p.181)

 

내 일까지 망치면서 언니를 도와줄 수는 없잖아. 부모도 자식이 지나치게 희생을 요구하면 반드시 선을 그어 거절해야 한다.(p.192.3)

특히 여자들은 외모를 대단히 중요시한다. 말이란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p.195)

눈치를 주면서 우회적으로 돌려 거부 표현을 하면 상대가 알아들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표현은 남자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남자들은 평소 직설화법을 구사하기 때문에 여자가 아무리 눈치를 주어도 직접 그 상황을 말하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한다. "저는 그 별명 듣기 싫어합니다." 단호히 말한다.(p.197.8)

부당한 대접을 받으면 바로 항의하라. 사회는 잡히면 먹히는 '정글'이다. 이런 곳에서 남을 먼저 배려하고 거절하지 못하는 여자들의 속성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곤 한다.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p.200)

요점만 간단하게 말하라.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려면 상대방의 시간을 절약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할 수 있어야 한다. (p.211)

질문하지 말고 의견을 말하라. 자신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있으면 '이 아이디어 괜찮은 것 같징요?'라고 동의를 구하지 말고 '정말로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말한다. 정말 생대방의 의견을 묻는 것이 아니라면 질문 형식으로 말하지 말라.(p.216)

 

 

목소리의 힘을 길러라. 목소리는 훈련으로 바꿀 수 있다. 목소리에 자신이 없으면 하루 15분 이상 정확한 발음과 적절한 톤으로 소리 내어 글을 읽으면서 목소리를 가다듬는 훈련을 해보라. 목소리의 힘을 기르면 하고 싶은 말에 무게를 실을 수 있어 자신의 의견을 더 확실히 전달할 수 있다.(p.224)

동의하지 않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지 마라.(p.227)

몸의 공간을 확보하라. 공간을 내준다는 것은 자신의 파워를 상대에게 넘기는 것과 마찬가지인데도 말이다. 남자직원과 상의를 하거나 지시나 사적인 말을 주고받을 때는 최소한 팔 길이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즉 자신의 신체가 차지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간은 확보해야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p.229)

미소를 절약하라. 미소는 타인에게 따뜻해 보이고 '당신을 믿는다'라는 긍정적인 느낌을 전할 수 있지만, 경쟁관계에서 먼저 미소를 지으면 만만하게 보인다. 친밀한 관계 혹은 새로운 관계에서는 미소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에서는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여성들이 간혹 예뻐 보이려는 무의식 때문에 진지한 순간에 웃거나 민망함을 감추려고 미소를 짓곤 하는데, 이로 인해 스스로 약자의 입장에 놓이게 된다.(p.233)

미소대신 '죄송합니다. 제가 자세히 못 들었는데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정중히 요청하거나 '그런 조건으로는 불가능합니다.'라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p.235)

침묵을 견뎌라. 그녀는 인터뷰 중의 침묵이 거북했지만, 전문가의 '먼저 침묵을 깨지 말라.'라는 충고를 기억하고 상대방이 침묵을 깰 때까지 기다렸다.(p.237)

술집에서도 성질 급한 사람이 술값 바가지를 쓰듯이 직장에서도 먼저 침묵을 깨는 성질 급한 사람이 손해를 본다.(p.238)

단 10초 동안 옷차림, 표정이나 걸음걸이, 생김새, 제스처 등을 보고 3분 50초 동안 상대방의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대방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확고해진다는 것이다.(p.240)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직장에서의 옷차림과 말씨, 걷는 자세와 말하는 모습은 그 사람이 하는 말의 힘에 큰 영향을 미친다.(p.241)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려면 대접받을 만한 세련되고 멋진 차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p.243)

사회생활의 게임에서 이기려면 위험을 감수하고 남보다 나를 먼저 챙겨야 한다.(p.248)

 

 

느낀 점.. 소감..

 

책 한 권을 앉은자리에서 뚝딱~! 읽었어요. 술술~ 왜 이렇게 잘 읽혀지는지, 왜이렇게 마음에 와닿고 중요한 내용이 많은지.. 온 책이 다 형광색 줄로 가득 찼습니다.

 

이런 책을 거의 10년 이상 묵혀놓다니.. 읽지도 않은 책을 정리해서 버리려다 눈에 가는 구절이 있어 처음부터 읽어본 것인데.. 그냥 정리했다면 너무 아까울 뻔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의 책을 왜 안 읽었지? 하는 스스로의 의문도 가져보았습니다.

 

성공하는 여자는.. 남의 입장에서 배려하며 말하기보다는, 정글 같은 이 사회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위한 방어자세로 대화하는 기본자세를 갖는다고 합니다.

 

나 자신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우선인데.. 왜 저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내가 고생하고 말지..' , '나만 참으면 조용히 잘 굴러가겠지..' 왜 이렇게 나를 누르며 살아왔는지.. 살아온 시간을 한번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과 이유가 있겠지만, 그로 하여금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이 너무 여려진 것은 사실입니다. 가장 급선무는 여려진 생각과 마음에 살을 찌우고, 단련을통한 근육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어떻게 살을찌우고, 어떻게 단련하면 좋을까요? 살은 세뇌되어있는 우리의 뇌를 새로운 정보로 살을 찌우고, 단련은 그 새로운 정보를 실천하는 것 이겠습니다.

 

저는 오늘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라는 내용으로 저의 뇌와 생각에 살을 찌우고, 그 책 내용을 달달 외워 사용해봄으로써 단련해보기로 다짐해 봅니다. 

 

그래서 정글과 같은 이 사회에서 '나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강인한 여성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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